본문 : 디모데후서 2장 1절 - 13절
중심구절 :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1절, 2절)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계속해서 당부합니다.
믿음의 공동체, 믿음의 지도자로서 어떻게 임해야 할까를 말합니다.
초대교회는 갖가지 고난의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로마로부터의 박해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믿는 자의 고난에 대해 바울은 경주라고 표현했습니다.
고대 올림픽 경기는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승리자에게는 영광이 주어졌습니다.
그냥 막연히 당하는 고난이 아니라
천국의 영광을 향해 가는 길이고, 믿음의 경주라고 바울은 표현합니다.
경기에서 이기려면 힘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세상은 불의하고 악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바울은 두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안에서 강해야 합니다.(1절)
은혜는 부드럽고 평안한 것 같지만 세상을 이기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있는지 계속 점검해야 합니다.
둘째로 복음의 법대로 경기해야 합니다.(5절, 8절)
세상의 원리대로, 욕심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법대로 경기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승리의 영광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은혜 안에서의 강함과
복음의 법대로 경주하는 자세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