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스바냐 3장 17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1. 성경이 우리에게 일관되게 전하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자신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고 있는가 생각해 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스스로를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작은 정말 귀히 여기고, 소중하게 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다른 사람만 못하다고 생각해 부끄러워 하거나 위축되기 십상입니다. 아주 많은 경우 사람들이 겪는 우울함의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못나 보이는 것에 잡혀서 우울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우리를 보고 기뻐하시는지, 그리고 우리를 위해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소중하게 여기시는지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때 참 기쁨이 회복됩니다. 참 평안이 넘칩니다. 그때 목자 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 자신이 부족함이 없다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일어서고 든든히 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