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로마서 4장 13절 - 25절
중심구절 :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13절)
바울은 로마서에서 율법과 믿음을 계속해서 대조합니다.
율법은 인간의 행위를 강조합니다.
행위의 완전함이 아니면 율법 앞에서 범법자로 발견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므로 율법으로는 의로울 수도 구원받을 수도 없습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을 통해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로워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의지한 믿음을 통해 의롭다 인정받은 것을 말합니다.
율법은 인간의 행위를, 믿음은 하나님의 행하심을 근거로 합니다.
인간의 행위는 의로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은 완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행하실 사랑과 긍휼을 의지하고 믿는 믿음이야말로
인간이 의로움을 얻을 수 있는 완벽하고 타당한 방법이 됩니다.
하나님을 믿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제는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의로움으로 이어집니다.
행할 능력도 없는 율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행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음을 통해
의로움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