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복음 19장 17절 - 30절
중심구절 :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17절, 18절)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성경 본문은 하나 하나가 구약에 예언된 말씀의 성취임을 보여줍니다.
옷과 속옷을 나누고 제비뽑는 것도
목마르다 하심도 그러합니다.
마침내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 하고 돌아가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무기력하고 의미없는 삶의 종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우리의 삶도 때로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별반 주목받지 못하고
의미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끝까지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신 것처럼
우리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억되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십자가의 삶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