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도행전 9장 32절 - 43절
중심구절 :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더라(35절)...온 욥바 사람들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42절)
베드로는 성령 강림 이후 설교와 더불어 병 고치는 사역을 많이 했습니다.
룻다와 사론, 욥바에서 병을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는 놀라운 일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신이 하신 일을 제자들도 하고, 이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라 한 말씀대로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늘 겸손했습니다.
별 능력 없이 평범하게 사는 이들에게 겸손은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을 얹으면 병이 낫고, 이름을 부르면 죽은 자가 살고 하면
많은 이들이 우러러보고, 추종하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교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사역 이후 결과는 베드로를 추앙하거나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예수께로 돌아오고, 믿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베드로가 철저히 자신을 낮추고,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함으로 사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예수님도 큰 사역을 하신 뒤 반드시 제자들도 따로 가게 하고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신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통로입니다.
우리는 도구입니다.
예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그것은 오직 겸손과 기도를 통해서입니다.
예수님처럼, 베드로처럼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