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다니엘 11장 10절 - 19절
중심구절 :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의 나라를 망하게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16절, 17절)
본문의 말씀은 세상의 힘 있는 왕들과 장군들이 서로 세력 다툼을 하는 장면입니다.
저마다 자기가 가진 힘이 센 것을 드러내기 위해 다른 나라를 칩니다.
한 번 겨뤘다가 안 되니 다시 세력을 키워 도전합니다.
그래서 마침내는 다른 나라를 정복합니다.
그러나 그뿐입니다.
더 이상 세력이 확장되거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느새 사라지고 없어집니다.
다른 힘 있는 왕이 나와서 세력을 과시합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오늘날과 옛날이 다르지 않습니다.
무익한 다툼뿐입니다.(17절)
왜냐하면 자기 마음대로 하기 때문입니다.(16절)
스스로 높아지려는 마음 때문입니다.(12절)
자기의 힘이 자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알았다면
그는 교만하고 높아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기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힘을 썼다면
세상을 유익하게 하고 스스로도 복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크든 작든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자랑하거나, 남을 이겨보려 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쓰게 되면 결국 헛되고 무익하게 됩니다.
어느 결에 사라지고 없어질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맡겨 주신 힘을 그분의 마음에 합하게 쓴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아름답고 복되게 기억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