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27장 1절 - 10절
중심구절 :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1절),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5절)
가룟 유다는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팔아 넘길 때 전략이 보통 치밀한 게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일행의 돈주머니를 맡을 만큼 계산에도 능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의 끝은 자살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음의 자리에 넘겨 주고는 자신도 죽고 말았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가치 중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살리는 일을 하는가, 죽이는 일을 하는가로 모든 일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제 아무리 똑똑하고 유능해도 결국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면 죄일 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가셨지만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또한 믿는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시는 생명의 사역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가치를 온 몸으로 실천하셨습니다.
우리는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리는 일에 쓰임받아야 합니다.
가룟 유다처럼 악인도 악한 날에 쓰임받게 되면 안 됩니다.
생명 살리는 일, 복음의 일이 우리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