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디모데전서 6장 1절 - 10절
중심구절 :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2절)
믿는 자는 하나님 안에서 다 평등합니다.
죄지은 자로서 오로지 은혜로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맡은 역할과 신분에서는 위아래가 있습니다.
거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나의 유익이 아니라 이웃의 유익,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재물을 모으고 누리는 삶도 그러합니다.
욕심 부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만족할 수 있으면 돈은 부차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아도 근심, 적어도 걱정입니다.
본질은 내 안의 주인이 누구인가입니다.
내가 여전히 주인이면 나의 유익과 욕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니 겉으로 아무리 친절한 척, 욕심 없는 척해도
결국에는 다툼과 갈등, 분쟁이 일어납니다.
내 힘으로 욕심 없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욕심 부린다 해도 모든 걸 다 갖지는 못합니다.
그러니 늘 허덕이고 갈급합니다.
그런데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고
그분이 내 삶의 주인이시면
세상 것 하나 더 가지고 못 가지는 것이 그리 대단한 게 아닙니다.
있어서 누리면 감사하고, 없어서 못 누려도 아쉬워하지 않습니다.
주인이신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 수 있습니다.
욕심 부리지 않고, 기꺼이 섬기고 나누면서 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