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디모데전서 3장 1절 - 16절
중심구절 :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15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의 지도자를 맡는 사람의 자질에 대해 말합니다.
감독은 오늘날 목회자에 해당합니다.
집사는 평신도 지도자들입니다.
교회는 세속적 집단이나 단체와 다릅니다.
세속적인 단체나 집단은 저마다 목적이 분명하고 구성원들의 동질성이 뚜렷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한다는 목적 외에 구성원들에게 이익이 없습니다.
사람들도 제각각입니다.
남녀노소, 빈부, 배운 자, 못 배운 자 등등
그러니 이들 교회 구성원들을 잘 통솔하고, 질서를 잡아서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점차 리더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일정한 자격이 필요했습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자신의 신앙이 확고해야 하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경건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뿐 아니라 교회의 많은 일들에도 휘둘리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둘째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은 세상에서 맡은 일이나 직분에도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겁니다.
신앙은 영향력이고 흘러가는 힘이기 때문에 이러한 태도나 자세가 없으면 막히게 됩니다.
셋째는 집안을 잘 돌봐야 합니다.
아내에게, 자녀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신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은 바로 가정입니다.
가정에서 섬기고 본이 되는 모습일 때 가족들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세상적 기준보다 훨씬 격이 높고 충실도를 요하는
교회 리더로서의 자격은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집이고, 진리의 기둥과 터인 것에 기인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의 지도자로서
충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