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8편 2절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다윗은 원래 시골의 목동이었지만 골리앗을 쓰러뜨린 후 일평생을 거의 전쟁터에서 보냈습니다. 다른 나라 군대와 싸우기도 했지만 많은 날을 사울 임금의 추적을 피해 다녀야 했습니다. 또 후에는 아들 압살롬의 반란군으로부터 피해 다니기도 했습니다. 싸우는 일도 힘들지만 쫓기는 신세가 되는 것은 더욱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을 통해 그가 깨달은 것은 결국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진정한 도움이나 피난처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직 하나님만이 그의 산성이 되시고, 피할 바위가 되신다는 것을 고백하기에 이릅니다. 우리의 삶도 맞서서 견디고, 버티고, 싸워야 할 상황의 연속이 아닌가 합니다. 저 사람은 나를 이해하고, 도와주겠지 하지만 결국 사람의 도움은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그의 싸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산성이 되시고, 피난처가 되시고, 도움이 되심을 고백하는 한 주 되시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