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에베소서 4장 25절 - 32절
중심구절 :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25절)
구원 받은 성도들의 모임을 교회라 합니다.
교회는 두 가지 관계성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상황과 형편에 맞게 관계성을 형성해 주십니다.
물론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건 전적으로 우리 인간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 즉 성도들 간의 관계성은
부족하고 연약하고 허물이 많은 까닭에
상처 받고, 시험에 드는 일이 허다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지체가 되었다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영향을 주고 받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한 것, 축복된 것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참된 말(25절) 수고와 선한 일(28절), 선한 말, 은혜(29절)
친절함, 불쌍히 여김, 용서(32절)를 해야 합니다.
이런 선한 것들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충만히 공급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체된 성도들에게 흘려 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우리가 악한 것을 흘려 보내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분냄, 도둑질, 더러운 말,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기, 악독, 시기, 노함, 떠드는 것, 비방 등입니다.
이런 것들은 구원 받기 전 우리에게 있던 것들입니다.
그리고 마귀가 그것을 자극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선한 것을 흘려 보내기 위해
우리는 유혹과 구습을 과감히 청산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잘 반응해야 합니다.
선한 통로, 선한 지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