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린도후서 13장 1절 - 13절
중심구절 :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9절)
세상 사람들은 강한 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가치는 온전함입니다.
온전함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할 때 사람은 온전함을 누립니다.
세상이 말하는 강함은 온전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강하다 해도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예수님을 알기 전 세상의 강자였습니다.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자였고, 그리스 철학과 이스라엘의 율법 모두에 능통했습니다.
부자였고, 예루살렘의 산헤드린 공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의 강함이 바울을 온전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온전함을 위해 바울은 예전의 강한 것들을 다 버렸습니다.
약자의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고린도 교인들이 부정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세상적 가치와 너무나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약한 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고.
제대로 깨어 있지 않으면 우리도 세상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가치가 아니라
얼마나 강한 존재로 살 것인가 하는 관점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함을 누리기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