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린도후서 1장 12절 - 24절
중심구절 :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20절)
고린도 교회는 바울에게 아픈 손가락과 같았습니다.
미숙하고, 연약하고, 다툼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교훈과 권면의 서신을 썼었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아직 부족한 점도 있고, 미숙한 점도 있지만
그들을 불러서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시고, 마침내 아름답고 성숙한 교회로 만들어 가실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은 예만 되시고 아니오가 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성령님을 보내셔서 인치시고 기름 부으시고, 굳건하게 하시고 보증하시기 때문입니다.(21절, 22절)
그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바울 자신도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대하는 성숙한 사역자의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 자신도, 우리의 공동체도
인간적으로 보자면 여러 면에서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문제도 있고, 성숙하지 못한 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신실하시고, 오래 참으시고, 마침내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실 분이십니다.
그분을 신뢰하고, 바라봄으로써 우리는 "아니오"가 아니라 "예"만 말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