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린도전서 10장 1절 - 12절
중심구절 :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12절)
한 번 구원 받으면 영원히 지속될까요?
아니면 중간에 다시 멸망의 길로 갈 수 있을까요?
성경은 구원 받은 자도 다시 멸망의 길로 갈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게 아니라 구원의 길을 스스로 저버리는 사람의 결과가 그러합니다.
바울 사도는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사건을 비유로 듭니다.
출애굽은 말 그대로 구원이 주제입니다.
노예로 살던 세상 애굽에서 구원 받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나아갑니다.
홍해 바다의 물길을 통과한 것을 바울은 이스라엘 민족이 단체로 세례 받은 것으로 표현합니다.
세례는 구원 받은 자의 표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원 받고 세례 받은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가나안 땅으로 나아가는 광야 길에서 하나님을 시험했고,
우상을 숭배했고, 음란을 범했고, 죄의 길로 갈 때
하나님이 그들을 멸망시키셨다는 것입니다.
한 번 구원 받았다고,
세례 받았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존 웨슬리의 말처럼 천국에 가서도 예수님을 닮아가야 할 것입니다.
성화의 과정을 걷는다는 말입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구원 받은 자답게 세례 받고 새로워진 사람답게
거룩하고, 아름답게 하나님을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멸망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