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고린도전서 2장 6절 - 16절
중심구절 :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12절)
고린도 사람들은 로마 사람들처럼 자신들을 지혜롭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지혜로 하나님의 일을 판단하고 파악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세상의 지혜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 사람들의 지혜로는 하나님의 방법이 어리석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구원과 영생은 그들에게 참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가장 극악무도한 죄수들에게 내리는 형벌이 어떻게 구원의 방법이 될 것인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은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영 성령님을 통해서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게 하십니다.
성령을 받은 우리는 세상을 판단하고 헤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하나님의 사람과 하나님의 일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지혜롭다 여기지만 세상의 일만 아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알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영생의 지혜를 소유한
참된 지혜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