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로마서 7장 18절 - 25절
중심구절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에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24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25절)
하나님을 믿고 섬겨 보려는 사람은 자신 속에 있는 죄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울 역시 그러했습니다.
신앙인으로는 가장 모범적인 선생이던 그도 자신의 죄성에 절망했습니다.
죄가 무서운 이유는 그것이 사망을 낳기 때문입니다.
그저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그렇게까지 심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의롭게 살고 싶은데, 거룩하고 선하게 살고 싶은데 내 안에 그것과 전혀 반대적인 죄가 있습니다.
어찌 절망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바울은 그렇게 탄식해 놓고 갑자가 25절에서 감사를 고백합니다.
그 심각하고 처절한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지셨다는 겁니다.
그러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죄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면한 사람이 은혜가 무엇인지 압니다.
어둠을 깊이 아는 자가 빛의 위대함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의 은혜의 빛 앞으로 나와서 죄 문제를 고백하고 그 은혜로 해결 받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감사의 찬송 올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