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로마서 7장 1절 - 6절
중심구절 :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라(6절)
사도 바울의 일평생 전도 활동 중 가장 어렵게 한 것은 바로 유대교 율법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세로부터 이어져 온 구약의 율법에 절대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의무조항이지 구원의 방책이 되지 못합니다.
죄를 깨닫게 할 뿐입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서
율법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고 정죄하는 교만이 유대인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원의 새 길을 여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행위로서가 아니라 은혜로 말미암은 구원입니다.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관계성의 회복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남편과 아내라는 관계성을 통해 이를 설명합니다.
율법이 아니라 은혜로 다시 남편 되신 하나님의 신부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십자가 은혜로 하나님과 온전히 관계가 회복되는 신앙 위에 굳건히 서기를 소망합니다.
